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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관련주 사이클 점검 — AI 캐펙스가 말해주는 다음 단계

엔비디아 GPU 수요가 AI 투자 사이클의 1막이었다면, 지금 시장은 2막의 주역을 찾고 있다.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의 HBM 개척 행보와 한국의 'AI 지능 수출' 담론은, 캐펙스 사이클이 반도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모델 레이어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어떤 조건이 이 전환을 앞당기고, 어떤 조건이 뒤집는지를 짚는다.

PER 보는 법 — 멀티플이 배신하는 세 가지 순간

주가수익비율(PER)은 가장 널리 쓰이는 밸류에이션 지표지만, 그만큼 가장 자주 오해받는다. 이익의 질, 금리 환경, 성장률 착시라는 세 가지 구조적 함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싸다'는 판단이 오히려 가장 비싼 실수가 된다.

2026년 7월 FOMC 전망 — 금리 인하 기대는 왜 자꾸 미뤄지는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거듭 후퇴하는 배경에는 단순한 물가 경직성 이상의 구조적 요인이 있다. 지정학적 에너지 리스크, 노동시장 회복력, 그리고 연준 자체의 커뮤니케이션 패턴이 맞물리면서 '인하 기대 → 실망 → 재연기'의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7월 회의에서도 동결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자가 진짜 주목해야 할 변수는 점도표가 아니라 몇 가지 선행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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